제6기 서울특별시 관광 분야 명예시장으로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관광 분야를 비롯해 문화·교통·환경·복지 등 17개 분야별 제6기 명예시장을 발표했다. 신임 진홍석 ‘관광 명예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의 임기 동안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해 관광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시책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후 위기와 관련된 기사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장마 기간은 명확했다. 지금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변덕을 부리는 탓에 출근 전 일기 예보 확인이 필수다. 여행 커뮤니티에서도 폭우로 여름휴가를 취소하거나, 여행 시기를 고민하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숙박 시설 상담건이(7월3~21일) 전년보다 18.3% 많았다. 특히 비 피해가 겄던 충남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한 54건을 기록했다.폭우가 끝나자 폭염이 기승이다. 폭염에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찜통이나
출퇴근재해라는 제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노동자가 회사 소유의 차나 회사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만 산재보상이 가능했다. 대중교통이나 자차, 도보를 통해 출퇴근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산재보상을 받기는 어려웠다. 2016년 9월29일 이후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하는 사고도 산재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상의 출퇴근재해 산재보상제도’가 도입됐다.출퇴근재해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여야 한다. 산재법에서 ‘출퇴근’이란 취업과 관련
창립 90주년을 맞은 터키항공이 아시아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현재 인천-이스탄불 노선 탑승객의 35% 수준인 튀르키예 방문객을 6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3년 후 한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회장을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 -한국을 찾은 소감은.터키항공 9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행사 중 한국이 첫 국가다.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인데 터키항공 회장으로서는 처음이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서로가 형제라는 인식이 깊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
이와 관련된 판례를 소개한다. 상위여행사에 모객 용역 또는 중개용역을 제공했거나 하위여행사로부터 모객 용역 또는 중개용역을 제공받았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이 증명됐다. 세금계산서와 같은 용역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납세자가 증명해야 하지만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따이공 모집용역을 스스로 수행하지 않았고, 면세점과 직접 계약하지도 않았다. 최상위여행사와 모객 여행사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단계의 여행사로서 용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실질적으로 제공하고 제공받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따이공을 많이 모집할수록 면세점에서 지급하는 페
미국관광청(브랜드 USA)이 한국에서 열린 세일즈 미션 중 가장 큰 규모의 세일즈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7월14일 미국관광청 크리스 톰슨 청장 및 CEO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미국관광청의 홍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미국관광청은 7월13~14일 이틀간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3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미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미션에는 캘리포니아, 시카고, 워싱턴 D.C., 텍사스 등 주요 관광청을 포함해 총 33개의 현지 파트너사에서 4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처음 한국을 방문
이번호까지 두 번에 걸쳐 창간 31주년 특집호를 선보였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원년인 만큼 파악하고 싶은 것도, 독자들께 전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나름 욕심을 부렸다. 코로나19 이후 과연 소비자들의 여행 성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설문조사로 물었고, 그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행사들은 어떻게 여행상품을 고도화했을지 살폈다. 여행업 종사자들의 속마음을 읽으면서 그들을 취재하는 우리 기자들의 시시콜콜한 속내도 털어놨다. 코로나19 터널을 벗어난 여행산업은 과연 탄탄한 회복가도를 달리고 있는지도 알아봤다. 항공산업의 미래
마카오는 팬데믹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호텔과 관광 시설이 문을 열었고, 기존 관광지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를 만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향후 계획을 들었다.-마카오 위크 개최 소감은.지난 3년 동안 여행이라는 느낌을 잊어버렸는 데 여행이 재개돼 기쁘다. 마카오와 오랫동안 협력했던 한국 친구들과 만나서 좋다. 여행시장은 변화하고 있다. 그런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근로기준법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간제법) 제17조에서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사항을 명시하며, 이에 대한 서면 체결 및 교부 의무를 사용자에게 부여하고 있다.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른 필수 기재사항은 ▲임금(구성항목·계산방법·지급방법) ▲소정근로시간 ▲휴일 ▲연차유급휴가다. 기간제법상 서면 명시 사항은 ▲근로계약기간 ▲근로시간·휴게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및 지불방법 ▲휴일·휴가 ▲취업의 장소와 종사 업무 ▲(단시간 근로자인 경우)근로일 및 근로일별 근로시간이며 근로기준법과
거래구조가 면세점 이하 상위여행사부터 최하위여행사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용역은 크게 ①따이공 모집, 알선 및 중개 등 모객 용역 ②국내 및 면세점으로 따이공 운송, 가이드 제공 및 면세점에 등록된 상위여행사에 대한 따이공 알선 등의 용역 ③면세점에 대한 상위여행사의 송객 용역 등으로 구성된다.면세점과 연계된 상위여행사가 면세점으로부터 지급받는 수수료에는 따이공에게 판매 장려금 목적으로 지급될 페이백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따이공은 국내 여행사로부터 페이백 수수료를 지급받아도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없
여자 역도 국가대표 출신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서 4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이날 장 차관은 세종청사로 첫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 차관은 제2차관으로서 정책홍보, 관광 및 체육 부문 등을 담당한다.
15년 이상 여행업계에 몸담은 일원이자 동남아 여행상품 담당자로서 나만 알고 싶은, 아껴둔 여행지가 있다면 베트남 사파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그 자신감의 근거는 3박5일간의 ‘하나투어 사파 스터디투어’다. 하나투어 동남아1사업부를 비롯해 영남권 공식인증예약센터 16곳까지 총 21명이 6월7일부터 11일까지 사파를 다녀왔다. 사파는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라오까이 주의 고산지대 마을로, 험준한 산과 장엄한 구름의 절경이 마치 숨겨진 보물을 향한 여정처럼 느껴졌다. 베트남 대기업 썬그룹(Sun Group)이 판시판산에 케이블카
태국 끄라비는 섬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뜨거운 여름과 우기를 제외한 10월 중순부터 4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연간 2만2,000여명 방문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아직 연간 1만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젊은 관광객의 비중이 높다.안다만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매력적인 피피섬까지 스피드보트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인 마야베이는 지난해 1월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했는데, 현재 단체당 최대 1시간, 3
최근 근로시간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와 함께 포괄임금제 및 고정OT 계약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기획 감독이 실시됐다. 두 임금 지급 형태가 잘 구분되지 않아 현장의 혼란이 존재하는 바 어떻게 적법하고 효율적인 임금 지급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먼저 포괄임금제는 복수의 임금 구성항목을 포괄하여 일정액으로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으로, 판례에 의해 형성된 임금 지급 계약 방식이다. 판례는 ①업무의 성질상 근로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근로형태의 특수성 때문에 실제 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산정하는 것이 곤란할 것 ②고정수당의 지급
한국문화원장으로서 인도네시아의 문화계 인사나 언론인을 만나면 자카르타의 정통 한식당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게 된다. 덧붙여 자기가 다녀온 곳이 혹시 인도네시아 사람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한식당인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받는다. 그러면 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한식당에서 정통 한식을 맛볼 수 있다고 추천하곤 한다. 그런데 어디가 정통 한식당인지 알고 싶어 하는 현지인조차도 정작 가장 즐겨 찾는 메뉴는 떡볶이와 김밥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전통적으로 외국인에게 추천하던 불고기나 비빔밥보다 길거
면세점은 ‘따이공’에게 지급할 페이백 수수료를 판매 장려금 지급 방식으로 처리했다. 면세점은 따이공에게 직접 페이백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용역의 대가인 용역 수수료(송객 수수료)와 따이공에게 지급할 페이백 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공급가액으로 하는 세금계산서를 상위여행사로부터 수취했다.상위여행사가 면세점으로부터 대가를 수령하면, 용역 수수료 중 일부를 차감한 나머지와 페이백 수수료를 중위여행사에 지급했다. 실제 따이공을 모집한 하위여행사는 따이공을 모집한 용역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페이백 수수료를 따이공에게 현금 또는 상품권의 형
기자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내용의 실적이 나오면 이를 취재 재료로 삼아 비교하곤 한다. 실적을 토대로 업계의 동향을 살피고, 해당 기업의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 하나투어와 인터파크가 발표한 항공권 실적을 기사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기준이 달랐기 때문이다.‘1등’이라는 타이틀을 두고 하나투어와 인터파크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양사는 6월 들어 ‘1~5월 항공권 발매액이 업계 1위’라는 동일한 내용을 일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발표했는데 하나투어는 동기간 BSP 항공권 발매액을 본사와 지사를 합산한 기준으로, 인터파
슬로베니아가 한국과 경제‧인적 교류를 확대한다. 특히 관광산업을 중요한 국가 산업으로 평가하고 긴 호흡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 말 처음으로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을 설립하고 앞으로 한국 관광업계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한슬로베니아대사관 예르네이 뮐레르(Jernej Müller) 대사를 지난 14일 만났다.-한국에 처음 대사관이 설립됐다. 어떤 의미인가.한국에는 지난해 8월 초대 대사로 부임했다. 여러 가지 행정 절차를 거쳐 공식 오픈일은 올해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슬로베니아는 관광산업을 주요 국가 산
간혹 근로자가 퇴직금 중간정산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 퇴직금을 중간정산 해줘도 되는지, 개인적인 요청에 모두 응해야 하는 것인지 사용자 입장에서 혼란이 올 수도 있다. 퇴직금 중간정산에 대해 살펴보자.퇴직금 중간정산제도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제2항에 규정돼 있다. ‘사용자는 주택구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근로자가 요구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해당 근로자의 계속근로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다. 이 경우 미리 정산하여 지급한 후의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은 정산시점부터 새로
태국 셀링 포인트는 호텔이다. 현재 많은 여행객들이 호캉스를 하기 위해 태국을 찾고 있다. 전문적인 스파와 특색 있는 수영장 등을 갖춘 5성급 호텔·리조트가 많다 보니, 여행지보다 호텔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경향도 보인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태국을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하는 이유다. 코로나 이전에 저렴한 호텔에서 2박, 고급 호텔에서 1박 머무는 패턴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고급 호텔에서 2박씩 머무는 경우가 많다. 보다 럭셔리하게 오래 체류하는 추세다.여전히 방콕 위주이기는 하지만 파타야는 물론 후아힌 수요도 상당하다. 방콕은 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