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개방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항공업계도 분주해졌다. 특히 글로벌 항공사들은 올해 하계시즌부터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전망이다.우선 유럽‧미주 노선에 대한 공급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에어프랑스는 미국 네트워크에 힘을 준다. 에어프랑스는 3월7일부터 파리-뉴욕 노선을 주7회, 파리-댈러스 노선을 주5회 운항하며 5월4일부터는 파리-덴버 노선을 주3회 재개한다. 에어프랑스는 미국-프랑스 간 주간 항공편을 2019년 대비 20% 늘리고 미국 14개 목적지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월 들어 항공 운임이 인상됐다. 유류할증료도 인상되며 당분간 항공권 총액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항공사들에 따르면 3월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2월 6단계보다 4단계 상승한 10단계가 적용된다. 10단계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것은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3단계에 머물러 있던 유류할증료는 5개월 만에 3배 이상 뛴 셈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는데, 3월 기준이 되는 1월16일~2월15일 싱가포르 항
지난해 출입국자 수가 1988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2021년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218만9,544명으로 2020년 679만5,124명 대비 67.8%, 2019년 2,871만4,251명 대비 9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88년 출입국자수가 약 234만명이었으니 33년 전보다 못한 규모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21년 출입국 통계를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122만2,541명으로 2020년 대비 71.4% 감소했고, 외국인 입국자 수는 이보다 적은 96만7,003명으로 전년대비 61.6% 줄었다. 지난해 1~1
1월25일 기준 우리나라 3차 추가 접종률은 50%를 넘어섰다. 정부는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하며 확진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방역 정책상의 변화도 나타났다. 해외 각국에서도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다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단계적으로 해외여행 시장 재개방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월27일 현재, 여행업계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의 완화 여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해외여행 심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입국 제한을 강화했던 장거리 목적지들이 다시 국경을 여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3일까지 적용되는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10일 의무가 여전히 넘기 어려운 산이지만, '단계적 여행 회복'에 힘을 보탤지 관심사다.영국은 다시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한다. 2월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은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영국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다만 영국에 도착한 뒤 이틀 안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
자가격리, 설 연휴 지나고 7일로 완화될까?김 올해 설 연휴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연휴 특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 채 그나마 사이판에만 가뭄에 콩 나듯 수요가 모였다. 손 해외여행 시장은 이렇게 냉랭한데 그나마 국내 호캉스 수요는 굳건해 보인다. 이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는 1월 중순 기준 설 연휴 기간에 매일 1,000객실 이상 예약이 들어왔다고 한다. 전체 객실이 1,600여개이고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예약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손 국내 호텔은 미리 예약하는 수요가 해외 호텔에 비해 상대
호주 퀸즈랜드주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객에게 1월22일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구 지역에 이어 퀸즈랜드주까지 국경 개방 지역에 추가된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호주 정부가 지정한 안전 여행 국가인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격리 없이 호주 퀸즈랜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호주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도착 후 24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3개월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안토르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안토르의 신임 회장으로는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대표가 선출됐고 ▲부회장, 말레이시아관광청 샤하루딘 야하 지사장 ▲재무이사, 호주관광청 조진하 대표 ▲고문, 영국관광청 김미경 소장 ▲감사, 뉴질랜드관광청 권희정 지사장 ▲사무국장,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김연경 이사가 임원단을 맡게 됐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김보영 신임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지난해 해외여행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수요가 발생했다.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을 통해 여행심리를 뜨겁게 달궜고, 미국‧유럽에 이어 오랫동안 굳게 문을 닫고 있었던 호주‧캐나다 등도 외국인 여행객에게 국경을 오픈하며 해외여행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이미 한 차례 여행시장에 불을 지폈던 장거리 지역은 올해도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률과 치료제 보급에 따라 빠른 회복 속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양주여행 재개…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지난해 여행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역으로 괌‧사이판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
지금 뉴질랜드는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여행지로 뉴질랜드 북섬에 자리한 로토루아의 명소, 테푸이아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한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다. 뉴질랜드의 토착민인 마오리 부족은 수 세기 동안 로토루아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간헐천이 치솟는, 심지어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지역에서 마오리 사람들은 풍부한 역사와 깊이 있는 문화 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다.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
호주가 12월1일부터 국경을 연다. 지난해 3월 입국 금지 조치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한국인과 일본인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구 지역에 한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호주 여행이 가능해졌지만 까다로운 가이드라인과 한정된 항공 공급량이 장애물로 꼽힌다. 호주는 국경을 열긴 했으나 방역과 관련된 안전장치는 강하게 마련했다. 우선 ▲입국 대상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호주 비자 소지자, 백신 2차 접종 후 7일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는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이다. 때문에 키위(뉴질랜드인)들은 뉴질랜드 방문자에게 소중한 자연 자원에 대한 존중을 담은 '티아키(Tiaki)' 약속을 당부하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에서는 여행 중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와 오염을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여행 방식으로 탈바꿈하게 하기 위해, 남섬과 북섬을 아울러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숙소 4곳을 소개한다. 별들의 고향, 나이트스카이 코티지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호수에서 남서쪽에 자리한 호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해외여행을 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는 게 있다면 역시 코로나19다.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해외여행자 보험으로도 현지에서의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코시국’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봤다. ‘특별여행주의보’...보험 가입 가능 여부부터 확인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비와 체류비에 대한 부담은 국가마다, 상황
올해 중 동남아 여행이 현실화될까. 태국과 인도네시아 발리 등 한국인 동남아 주요 목적지가 코로나 저위험 국가를 대상으로 여행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항공편 부재, 현지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인 문제는 여전하지만, 시장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모이고 있다. 11월이면 태국 전역을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총리는 10월1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독일, 영국 등 저위험국가 10개국에서 온
뉴질랜드관광청이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뉴질랜드 스페셜리스트'를 입력해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른 뒤 이벤트 내용 상단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여 설문을 작성하면 응모된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라떼 음료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 및 모바일 음료 쿠폰 발송은 20일에 완료된다. 뉴질랜드 관광청 관계자는 “뉴질랜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 키아오라 클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양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안전하게 다녀온 해외 패키지여행의 사례가 쌓이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 여행 상품을 비롯해 현지 백신 접종률이 높고 가까운 괌, 비교적 출입국 제한이 완화된 유럽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 상품은 여행사들 사이에서 '항공 좌석이 없어 못 판다'고 할 만큼 뜨겁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1회씩 운항하고
뉴질랜드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민낯'을 접할 수 있는 청정 지대로 정평이 나 있다. 뉴질랜드에 산적한 수많은 자연 명소 중에서도 특히 남섬 최남단 지방의 사우스랜드(Southland)는 남극에 인접할 만큼 비교적 호젓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이 지속 가능한 방식의 다각적인 여행 방식을 도입 중인 사우스랜드 모습을 소개한다. 뉴질랜드 야생 자연의 보고, 스튜어트 아일랜드(Stewart Island)남섬의 남단에 자리한 스튜어트 아일랜드는 총면적 약 2,000km²로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크루즈 선사들도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나섰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크리스탈크루즈가 내년 이후 운항 일정을 발표하고 모객을 시작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내년 10월부터 스펙트럼호(Spectrum Of The Seas)를 투입해 싱가포르 크루즈 운항을 재개한다.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기항하며, 3박에서 9박까지 일정은 다양하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스펙트럼호는 2019년 4월 아시아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17만톤급 크루즈선으로, 인공파도타기 시설, 암벽등반 등 액티비티 시설과 VR을 이용한
전 세계적인 확산세 속에서도 동남아 국가들이 국경 개방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한국인 주요 목적지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분주하다. 시행 시기가 다소 미뤄지고는 있지만 국경 개방에 대한 의지만은 확고하다. 코로나19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들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트남 푸꾸옥 개방은 11월말로 연기됐다. 당초 10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래객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었지만, 목표했던 백신 접종률(관광업 종사자 전원, 푸꾸옥 주민 70% 이상)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푸꾸옥이 속해
아라비안어드벤처의 GSA를 맡은 야나트립이 두바이 엑스포 2020을 기회로 중동 여행 중심지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아라비안어드벤처의 인프라와 함께 연내 자체 웹사이트, B2B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변화도 앞두고 있다.FIT·B2B 아우르는 여행서비스 플랫폼야나트립은 투어 및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FIT와 B2B를 아우르는 종합 여행서비스 업체다. 특히, 주요 여행지의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와 직접 계약을 맺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중동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