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별 자유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다만, 경쟁의 형평성, 정보 오류 등 넘어야 할 산도 있다.AI와 만난 관광산업챗GPT(ChatGPT) 등장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상용화가 시작됐다. 유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광도 예외는 아니다. 여행업계는 발 빠르게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챗봇 등을 도입하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글자와 이미지,
여름 시즌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단체비자 제한 및 발급 지연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중국인 관광객들의 올여름 여행 트렌드로는 단거리 여행이 자리 잡았다.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졸업과 여름방학 시즌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가 2019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여름 시즌 비자 신청 상위 5개국은 ▲일본 ▲싱가포르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다. 올해 중국의 아웃바운드 여행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단체비자 제한 및 부족한 비자 수용 능력 등이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많다.
해외여행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여행업계에도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여행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회사는 어디일까? 기업정보 공유 플랫폼 잡플래닛의 ▲복지·급여 ▲승진 기회·가능성 ▲워라밸 ▲사내문화 ▲경영진 평가 5대 항목 리뷰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여행사와 항공사 순위를 매겼다. 다만 각사별로 참여자 수와 리뷰 작성 시기가 상이하므로 평점에도 영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올해 리뷰 중 다수가 꼽은 장점도 일부 소개한다. 먼저 잡플래닛이 기업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2014년 이래 누적 기업 리뷰(이하 누적 리뷰 순위)를
마카오는 팬데믹 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한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호텔과 관광 시설이 문을 열었고, 기존 관광지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를 만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향후 계획을 들었다.-마카오 위크 개최 소감은.지난 3년 동안 여행이라는 느낌을 잊어버렸는 데 여행이 재개돼 기쁘다. 마카오와 오랫동안 협력했던 한국 친구들과 만나서 좋다. 여행시장은 변화하고 있다. 그런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올해 상반기 BSP 발권 실적은 상위 1,2위 여행사가 견인했다. 상위권에서 자리다툼이 치열했던 한편 상용 전문 여행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여행신문이 입수한 2023년 상반기(1~6월 누적) BSP 발권 실적*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6,166억5,400만원, 인터파크가 5,795억8,300만원으로 1위와 2위에 올랐다. 양사는 3위인 노랑풍선(2,128억5,700만원)과도 2배 이상에 달하는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하나투어와 인터파크를 합산한 BSP 발권 실적은 1조1,962억3,700만원으로 상위 20개 여행사 전체의 40.8%를
K-팝, K-푸드, K-드라마·영화 등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이 뜨겁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이전 인바운드 1위 시장인 중국의 단체여행이 요원한 상황이지만 방한 외국인 여행객은 지역별로 고르게 회복세를 나타내며 쑥쑥 성장 중이다. 리드유어트립 지역별 외국인 여행객 특성부터 파악 리드유어트립은 2019년 말 설립돼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인바운드 여행사다. 프라이빗 투어를 전문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체 VIP 손님이 주요 타깃이며, 미
에어캐나다와 토파스의 공동 발권 프로모션 결과가 나왔다.지난 4월3일부터 5월12일까지 6주간 토파스를 통해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가장 많이 발권한 여행사는 트립닷컴, 노랑풍선, 모두투어로 집계됐다.비즈니스 클래스 최다 발권 여행사에는 교원투어, 내일투어, 인터파크, 하나투어비즈니스, 한진관광이 이름을 올렸다.에어캐나다는 지난 22일 해당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외식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9일 ‘해외 핵심여행사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해외 각국 여행사들과 B2B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서울관광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총 22개국 44개 여행사가 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글로벌 관광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엔데믹 이후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해외 핵심여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관광시장 동향 공유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한류가 서울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의견을
관광산업에서도 초거대AI를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디지털 기술은 개인의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초거대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관광산업의 대응 방법과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나섰다. 6월9일 ‘2023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오픈세미나’를 개최해 관광산업의 변화와 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초거대AI의 중요성실무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기술이 돋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신용녀 상무는 “MS가 제공하는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홍콩 왕복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메가 이벤트의 막이 한국에서도 올랐다. 5월16일 오후 12시 캐세이퍼시픽항공 선착순 증정 이벤트에 수만명이 몰리며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홍콩공항공사는 홍콩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총 50만장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체 물량의 5%인 2만4,000장이 한국에 배정됐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총 4개의 홍콩 국적 항공사가 참여하며 항공사별로 일정과 방식은 상이하다.
중국의 관광산업이 노동절 연휴 동안 높은 수요를 보이며, 올해 강력한 반등을 예고했다.중국 철도 당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4월29일 1,966만명이 이용했다. 중국 교통부는 1억5,900만명 이상의 중국 승객들이 노동절 연휴에 기차와 고속도로, 선박, 항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61.9% 증가한 수치다.전통적인 관광지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가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쯔보시는 BBQ 요리와 화려한 수공예품 등이 알려지며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노동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인 노동절(4월29일~5월3일)과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가 시작되면 양 국가가 국내여행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온라인매체 펑파이신문은 트립닷컴이 4월6일 기준 노동절 연휴 국내여행 예약률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치이고, 상하이, 베이징, 난징, 청두, 항저우 등이 인기 목적지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청두, 창사, 주하이 등은 2019년보다 30%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마펑워는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라 국내여행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하면서 중국 내 인기 장거리 여행지
브랜드투어가 세대공감놀이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브랜드투어는 현지투어 판매대행 브랜드인 ‘로칼트립’과 기업 출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즈트립’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8개국 100여개의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자체 사이트를 비롯해 클룩, 트립닷컴, KKday 등 글로벌 OTA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투어 액티비티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브랜드투어는 앞으로 로컬트립을 통해 세대공감놀이터의 내‧외국인 대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판매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대공감놀이터는 다양한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통합 관리할
중국 아웃바운드가 5월 노동절 연휴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위해 비자를 신청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다.트립닷컴은 지난 2주 동안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단체 여행객의 비자 신청 건수가 2월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트래블고닷컴(Travelgo.Com)도 2차 단체여행 허용 국가의 비자 문의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리기(Fliggy)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비자 검색은 전년동기대비 8
노동절 연휴에 중국 국내관광이 반등할 조짐이다. 중국인들이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3일) 국내여행을 위해 3월부터 준비에 나섰다.중국 여행산업이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로 중국인들이 두 달 전부터 5월 노동절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취날(Qunar)은 2월28일 노동절 연휴 기간 호텔 예약건수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4,400% 급증했다고 전했다. 트립닷컴과 통청(Tongcheng) 등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도 여행상품과 여행지에 대한 검색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가 춘절부터 이어진 국내 관광 시장의 성장세를 이
중국 춘절 특별 수송 기간에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제로 코로나 정책에 의해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됐지만, 방역 완화에 따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춘절 특별 수송 기간(1월7일~2월15일)에 여행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일 중국 교통부는 브리핑에서 “춘절 기간에 총이동 인구는 2022년 대비 99.5% 증가한 20억9,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로 인한 단거리 여행 선호는 춘절 기간에도 계속된다.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소도시 주변 명승지를 찾는 단거
필리핀항공과 토파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발권 프로모션에서 트립닷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이 차례로 전 노선 최대 발권 여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항공은 12월15일 발권 프로모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권 콘테스트는 10월11일부터 11월18일까지 6주간 인천과 부산 출발 클락 노선 취항을 기념하고, 전 노선 BSP 발권을 증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노선 최다 발권 여행사로는 트립닷컴,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이 차례로 선정됐으며, 비즈니스 클래스 최다 발권 여행사는 인터파크와 하나투어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품으로는
에어캐나다가 여행업계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여행업계 실무진들과 만나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우선 13일에는 롯데호텔 서울에서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을 초청한 VIP 디너 행사 ‘2022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나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온라인투어, 웹투어, 클럽로뎀, 트립닷컴, 리츠여행사 10곳의 여행사가 참여했다.14일 송년의 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양
여행은 잠시 멈춘 듯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나아가고 있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여행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쳤다. 그 사이 소비자들의 여행도 달라졌다. 여행산업의 현재와 미래,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 지난 1일 열린 글로벌 여행 기술&마케팅 컨퍼런스 ‘WiT(Web in Travel) Seoul 2022(이하 WiT)’에서 새로운 세계를 준비한 여행산업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여행산업 역사에서 잊지 못할 강력한 외풍으로 기록됐다. 2020년 3월
글로벌 여행 기술&마케팅 공유 콘퍼런스 'WiT Seoul 2022'에 참가하는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콘퍼런스 주제는 ‘Hello, New World’로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반갑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에 여행 업계에 도입된 새로운 기술과 달라진 고객 행동, 신설된 스타트업 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션이 준비됐다. 먼저 ‘Hello, New World’를 타이틀로 준비한 세션에서는 코로나19 동안의 변화와 도전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토론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